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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라크 귀국 근로자 총 71명 코로나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7월25일 15:13

최종수정 : 2020년07월25일 18:45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중 71명 양성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지난 24일 입국한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중 총 7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이라크 귀국 근로자 중 35명이 추가 확진돼 총 7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앞서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3명이라고 발표했다. 해외유입 86건, 지역발생 27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라크 귀국 근로자 중 3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중 71명은 양성, 211명은 음성이다. 나머지 11명은 해석이 명확하지 않아 추가 검사가 필요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잠복기가 14일임을 고려할 때 추가적으로 양성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귀국 근로자 외에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러시아 선박에서도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당국이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14척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426명 중 40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PETR1호)의 선박수리공 1명을 확진한 후 수리공 7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국내 전파 사례로는 요양시설, 사무실,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이날 코로나19 국내 신규환자가 11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 사례는 27명이었고, 서울 11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에서 22명이 나왔다. 이외에는 부산에서 5명이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이용자 2명과 실습생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4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16명, 이용자의 가족 3명, 지인 4명, 실습생 1명 등이다.

부동산 관련 서울 강남구 사무실 유환 DnC(디앤씨)와 관련 직원 가족 3명이 추가 영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16명(직원 9명, 직원 가족 7명)이다.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 확진자는 가족 1명, 지인 1명 등 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총 확진자는 19명이다. 17명은 교인이고, 이외에는 지인 1명과 확진자 가족 1명이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도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근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 57명 등에 대한 접촉자 조사와 역학조사, 검사 등이 진행 중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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