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방위비 협상대표 인사이동...후임 안 알려져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07:53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07:5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방위비 협상 대표인 짐 드하트를 북극권 조정관으로 임명했다. 후임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언론 배포자료에서 드하트 대표가 "북극 관련 문제에 대한 국무부의 정책 수립과 외교 관여를 주도하고 조정하여 안전과 안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북극 국가들 간의 협력과 관련된 지역에 대한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역내 규칙 기반 질서를 지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국무부는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북극 문제에 대해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이익이 보호되고, 미국 영토가 보호되며, 북극 국가들이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평화로운 지역을 보장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드하트 대표가 공사참사관(Minister Counselor) 직급에 속하며, 고위 외교 업무를 28년간 해왔다고 소개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그는 고위 안보 협상가로 활동했는데, 주로 해외 주둔 미군과 방위 협력 등에 대해 주로 협상해왔다.

후임 방위비 협상 대표가 누가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인사이동 소식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덴마크를 방문해 북극권 사안에 더 관여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왔다. 올해 초에는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랜드에 영사관을 개관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권 확대에 경계하고 있다. 러시아는 북극권에 군사기지를 확대하고 있고 중국은 북극권에 영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북극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