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태년 "더 강력한 부동산 안정대책 준비...시장 교란행위에 모든 수단 동원"

기사입력 : 2020년07월31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07월31일 10:58

"부동산 안정대책 의지 확고, 더 강력한 추가대책도 준비"
"다음 주 국회 본회의서 남은 부동산 법안 통과시키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대해 "국지적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주거 불안에 시달려야했지만, 이제 임대기간이 4년으로 늘고, 상승폭도 제한됐으며 월세 전환은 임차인의 동의 없이 안되게 했다"면서 "이번 입법은 주거 기본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31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특히 "어제 통과된 법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세심히 챙기고 꼼꼼히 살피겠다. 국지적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처하겠다"며 "부동산 안정 정책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며 언제든 더 강력한 추가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국회) 본회의에서 남은 (부동산 관련)법안을 통과해 주택시장 안정 입법을 완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미래통합당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박 최고위원은 "통합당이 의회 독재 프레임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계약갱신 도입으로 전월세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주택시장 혼란을 부추기는 자극적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국회가 주택 임대기간을 2년으로 늘리는 결정 이후 30년 넘게 후속 입법을 단 하나도 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집 없는 국민의 삶은 어땠나"라며 "이제는 무책임하게 시장 원리에 맡겨서는 안된다. 주거 복지 인식에 대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