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부겸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불가피…대국민 사죄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7월31일 11:02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6: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은 31일 "김해신공항이 총리실 검증결과 안전하지 않다고 나오면 부산 가덕도가 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0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공항은 군위로 가기로 되어 있다. 부산울산경남 신공항은 부울경의 메가시티의 일환"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이 3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동남권 관문공항과 가덕 신공항을 지지하고 있다. 2020.07.31 news2349@newspim.com

김 전 의원은 "대구신공항은 구미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출하고 부울경 공항은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상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에 이어 김 전 의원도 동남권 관문공항을 지지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국민의 비판 소리가 높고 시선도 차가워졌다. 험한 파도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보궐에서 서울, 부산 다 실패 가능성도 있다. 그게 끝나면 11개월 뒤면 대선, 3개월 뒤에는 지방선거가 있다. 누구나 우리 당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위기가 와 있다면 정점은 언젠가. 내년 재보궐이 될 수 있다"면서 "이미 전쟁이 시작됐다. 야당이 공수처도 거부하고 상임위도 포기했다. 의회독재를 외치는 것은 내년 부산.서울 시장 선거, 대선까지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가 와 있는데 당 대표가 중간(대선)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안 된다"고 꼬집으며 "대선주자는 지지율을 신경 쓴다. 그래서 대선주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당 대표가 있어야 한다"고 이낙연 의원을 일격했다.

김 의원은 "영남에서 표를 더 끌어야 한다. 10% 올려서 300만 표를 올리겠다"고 자신감을 표하며 "30년 동안 9번의 선거했다. 큰 선거도 몸에 익혔다. 저 김부겸이 최선봉에 서서 더불어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겠다. 명실상부한 전국정당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내년에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서울이 없었으면 부산의 당원을 존중해야 하는 입장인데, 두 개가 엮이면, 당원들은 후보를 내자고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과 한 약속이니, 당헌을 고쳐야 하며 석고대죄를 국민들에게 하고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 서울과 부산을 달리하는 것은 속단할 수 없고, 한 묶음으로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