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거리공연·문화공간 조성 추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상생형 문화거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한솔동 노을3로 일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생형 문화거리 시범사업은 거리를 매개로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손쉽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한솔동 노을3로 위치도.[사진=네이버지도] 2020.08.02 goongeen@newspim.com |
한솔동 노을3로는 공모를 통해 상생형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입지적합성, 사업효과성, 추진역량, 협력도 등을 평가한 결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문화재단이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수행한다. 거리공연, 상가공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및 청년 살롱 조성 등이 추진된다.
향후 시민, 지역예술가, 문화기획자, 한솔동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해당 거리에 적합한 콘텐츠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솔동 거리가 문화와 예술의 옷을 입고 새롭게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 거리들이 특색있는 문화거리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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