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3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5일 연속이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92명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 아래로 내려선 것은 7월 29일 이후 4일 만이다.
오사카(大阪)부에서도 1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6일 연속으로 15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이치(愛知)현에서 160명, 후쿠오카(福岡)현에서도 145명이 확인됐다. 또 사이타마(埼玉)현에서 74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72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64명, 효고(兵庫)현에서 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
이로써 3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969명으로 늘어나며 4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3만9257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1026명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01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3455명 ▲오사카부 4446명 ▲가나가와현 2613명 ▲사이타마현 2458명 ▲후쿠오카현 2192명 ▲아이치현 2146명 ▲지바(千葉)현 1770명 ▲홋카이도(北海道) 1455명 ▲효고현 1312명 ▲교토(京都)부 826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沖縄)현 517명(미군 확진자 제외) ▲히로시마(広島)현 357명 ▲기후(岐阜)현 351명 ▲이시카와(石川)현 323명 ▲이바라키(茨城)현 322명 ▲시즈오카(静岡)현 307명 ▲나라(奈良)현 264명 ▲가고시마(鹿児島)현 256명 ▲도야마(富山)현 244명 ▲구마모토(熊本)현 237명 순이었다.
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83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2만6565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만5906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9일(속보치) 하루 1만9935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의 가쿠키 전용 극장 가부키좌(歌舞技座) 직원들이 입장 전 체열조사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2020.08.03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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