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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중남미에 국유재산관리 노하우 전수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1:12

미주개발은행과 컨설팅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캠코가 미주개발은행(IDB)와 '중남미 국유재산관리 역량 육성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우루과이・칠레 등 중남미 국가가 미활용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가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미주개발은행이 추진 중인 기술협력 사업이다.

[CI=캠코]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자산 가치제고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컨설팅 계약금액은 약 50만달러(약 6억원)이며, 캠코는 오는 2023년 1월까지 미주개발은행 현지 컨설턴트와 함께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선진국 우수사례 비교연구를 통한 국유재산 관리체계 개선 ▲국유재산관리 정보시스템 모델 구축 제안 ▲캠코의 국유재산관리 시스템과 온라인 공매(온비드)를 결합한 혁신 시범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컨설팅은 캠코가 해외컨설팅 영역을 아시아에서 중남미로 확장한 최초 사례"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부문 한류 확산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01년부터 중국․태국 등 15개국, 33개 기관에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개발 경험 등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의 정부기관들을 대상으로 정책자문 컨설팅도 수행한 바 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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