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기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1시50분에 비룡대교 일대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5일 오후 5시 현재 비룡대교 모습.[사진=한강홍수통제소 CCTV 화면 캡처] 2020.08.05 lkh@newspim.com |
파주시는 백학면 비룡대교 수위가 오후 5시10분 현재 10.4m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적성면과 파평면 일부 가구를 대피시켰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비룡대교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해 홍수 경보 수위인 수위표 기준 11.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경보로 대체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민 피해가 없도록 사전 안내와 대피 조치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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