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던 외국인 2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8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8분께 물고기를 잡기 위해 농사용 보 중간을 걸어가던 중 A(29) 씨가 물에 빠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동료 B(28) 씨와 C(26) 씨가 뛰어들었다 실종됐다.
8일 경기 평택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던 외국인 2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사진=평택소방서] 2020.08.08 lsg0025@newspim.com |
먼저 빠졌던 A씨는 나뭇가지에 걸려 빠져나와 구조대에 연락했으며 이들이 실종된 장소는 평택시 평궁리 안성천과 충남 성환천 경계지점이다.
이들은 충남 성환의 배밭 근로자들로 알려졌으며 오후 7시 현재 소방대원,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167명이 이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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