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경기 평택 소재 공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피해를 파악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평택 소재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0.08.05 jungwoo@newspim.com |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은 4일 늦은 오후 평택시 청북읍의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찾아 매몰현장을 둘러본 뒤 사고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 의장 외에도 양경석(더민주, 평택1)·김재균(더민주, 평택2)·김영해(더민주, 평택3)·오명근(더민주, 평택4)·서현옥(더민주, 평택5) 의원 등 평택지역 도의원 전원과 이종호 부시장 등 평택시 관계 공무원이 동행했다.
장 의장은 "사고발생 공장과 유사한 여건 하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 뒤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복구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예방 홍보를 한층 강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오전 10시50분께 해당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일부 건물이 붕괴되면서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매몰돼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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