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1000억 추가 지원..업체당 10억까지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5:41

중기부, 대구시·기술보증기금과 유동성 공급 업무 협약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보증이 추가 공급된다.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자동차부품기업에 최대 10억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11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등과 대구시청에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 기술보증기금은 협약식을 맺고 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등에 100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8.11 pya8401@newspim.com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기보에 50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등에 1000억원의 신규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기보는 기본재산의 최대 20배까지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

1000억원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원된다. 또한 대구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벤처·이노비즈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등 지원대상이다. 

중기부와 기보는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료 감면(0.2%p)과 대출심사를 축소하는 사정특례 금액 확대(1→2억원) 등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보증비율도 85%에서 100%로 상향했다. 대구시도 보증서 발급후 은행에서 대출이용시 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해서 정책자금과 이자차이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한편 중기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1조1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올해도 7월말현재 7500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특히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 특례보증 3000억원을 별도 공급했다. 7월 3차 추경을 통해 60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대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고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