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중·북부지역에 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탈면이 붕괴돼 도로가 통제되는 등 모두 253건의 도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수해 복구 모습 [사진=충북도] 2020.08.11 cosmosjh88@newspim.com |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유래없는 폭우가 연일 쏟아져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위임국도 19호선 소태재터널 인근 비탈면 붕괴로 도로가 통제됐다.
도와 시군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행 재개를 위해 굴삭기 등 중장비 3500여대와 인력 6700여 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5개소를 제외한 248개소(98%)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회원사는 시급한 응급복구현장 중 장비 수급이 어려운 복구 현장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긴급 지원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도와 시군은 완전한 정상 통행이 될 때까지 필요한 가동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속한 응급복구 완료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추진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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