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전기차 등 12대 신산업 무역보험 한도 1900억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18:03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18:03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단기수출보험제도 개선
10월부터 보장성 강화한 프리미엄 포괄보험 선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전기차 등 12대 신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한도를 1900억원 확대한다. 

무역보험공사(K-SURE)는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단기수출보험제도 개선 등 대외위험 담보 기능을 보강해 수출기업 지원 강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단기수출보험제도는 기업이 물품을 수출한 후 수출대금이 회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무역보험의 대표 종목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추가 대책이다. ▲신산업 지원 확대 ▲무역보험 보장성 강화 ▲고객 우대 프로그램 신설 등 단기수출보험 지원 강화가 핵심이다.

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우선 12대 신산업 물품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한 단기수출보험한도를 지금보다 최대 20% 늘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차세대 주역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12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사물인터넷(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첨단신소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이다. 

무보는 지난 2018년부터 보험한도 우대, 보험료 할인 등 신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에 따라 12대 신산업 지원규모도 2018년 11조9000억원, 지난해 14조2000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조치로 신산업에 대한 보험 한도가 추가로 1900억원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단기수출보험을 이용하는 중견기업에 대해 수출대금이 회수되지 않을 경우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비율을 100%(현행 97.5%)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도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수출금액의 100%까지 보장범위가 확대된다. 

오는 10월부터는 단기수출보험 보장성 강화, 보험가입 제한 완화 등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포괄보험'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1월부터 1년 단위로 운영되나,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전세계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세계경제의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해외시장을 무대로 하는 우리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대외 리스크를 줄이고 해외진출 기회를 열어줄 수 있도록 그간의 지원 대책을 재점검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