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지도읍 태천마을을 시작으로 군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하고 순차적으로 마을별 LPG배관망 개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안군 지도읍 태천마을 LPG 배관망 구축 [사진=신안군] 2020.08.14 kks1212@newspim.com |
군은 LPG배관망사업을 위해 사업비 193억을 투입해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해 총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구축 진행 중이다.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도 배관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도읍 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도읍 읍내리 및 LPG배관망 사업대상 마을은 기존 LPG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5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태천마을 LPG배관망 개통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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