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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통합당 바꾸는 '노정객' 김종인, 기본소득·4연임 제한으로 이슈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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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장외보다 원내서 싸워야"…지지율 반등 효과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제안, "찬반 첨예하게 갈릴 것"
간판 뜯어고치는 통합당, 김종인 취임 100일 겨냥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꼰대정당 탈피'를 선언한 미래통합당이 극우세력과 선을 그으며 중도층 사로잡기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강성' 이미지를 벗어나 효과적인 원내투쟁으로 지지율 반등을 이뤄냈다. 특히 '국회의원 4연임 제한', '기본소득'이 포함된 새로운 정강·정책으로 기득권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13 leehs@newspim.com

◆ 극우와 선긋는 김종인, 원내투쟁으로 통합당 지지율 반등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극우 세력과 선을 그으며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재적립하고 있다.

통합당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투쟁 전략이다. 정부·여당의 국정운영과 정책에 무조건 반대하고 삭발과 단식 투쟁 등 초강경 대응으로 일관했던 통합당이 이른바 '가만히' 전략으로 성과를 거뒀다.

통합당의 이같은 노력은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최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은 36.5%로 더불어민주당(33.4%)을 제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보수 정당 계열이 민주당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21대 총선 참패를 맞이한 통합당은 국회의장 선출부터 원 구성, 법안 통과까지 숫자로 압박하는 여당 앞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외투쟁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러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지도부는 원내투쟁 노선을 선택했다. 이에 초선인 윤희숙 의원의 '나는 임차인이다' 5분 발언이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병민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강정책개정특위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8 leehs@newspim.com

◆ 기본소득·국회의원 4연임 제한 화두 던진 김종인…수도권 호남 표심 공략까지

김 위원장은 정강·정책특별위원회에 김병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청년 정치인을 대거 포함시켰다. 정강·정책특위는 지난 13일 그간 보수 정당에서 볼 수 없었던 '10대 약속'을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위는 김 위원장이 화두를 던진 '기본소득'을 정강·정책 첫 조항으로 명시하며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지방의회 청년 의무공천 ▲주요 선거 피선거권 만18세 이상 하향 ▲민정·인사수석실 폐지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런닝메이트 제도 도입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통폐합 등이 담겼다.

가장 눈에 띄는 조항은 국회의원 4연임 금지다. 정강·정책특위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치 신인들의 입문 장벽을 무너뜨림과 동시에 기득권을 내려놓는 보수 정당의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내에서 첨예하게 찬반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인 정치인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경험이 많고 노련한 정치인들을 퇴출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득실을 더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 지역이 확산되자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를 맞이해 민심을 얻어야 할 때는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한 사람들이 생계를 상실한 사람들을 위한 추경 편성을 거부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여당의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통합당은 또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자 호남행을 자처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와 같은 행보는 내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수도권 호남 표심을 공략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10 kilroy023@newspim.com

◆ 당명·당색·로고 교체하는 통합당, 김종인 취임 100일 겨냥

통합당은 이와 함께 당명 개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에 들어섰다. 지난 13일 시작된 공모는 오는 23일에 마감된다. 이후 원외당협위원장 모임과 의원총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통합당의 정강·정책과 새로운 당명은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취임 100일인 9월 3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강·정책과 당명은 비대위 보고 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3일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당색과 로고는 내달 14일 이전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당 홍보국은 새로운 당명과 당색, 로고가 확정됨과 동시에 마케팅에 주력, 추석 때 통합당의 새로운 당명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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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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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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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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