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분양현장+] "상암동 걸어간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최대 8억 로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3㎡당 1992만원…주변 신축대비 최대 8억 저렴
수색역 걸어서 10분…공덕·용산·청량리 '한번에'
상암동 방송사 '총집합'…상암롯데몰 건립 '멈칫'
초등학교 인접…중·고등학교는 도보통학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고양 덕은지구 'DMC리버시티자이', 'DMC리버포레자이'도 3.3㎡당 2583만원, 2630만원에 분양했는데 수색동 아파트가 3.3㎡당 1900만원대라니 역대급 로또죠. 상암동하고 바로 붙어있어서 입지도 여기가 훨씬 좋은걸요." (수색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상암동과 가까운 은평구 수색동에 '로또 아파트'가 입성한다. 서울 은평구 수색13구역(수색동 341-6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지어지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DMC SK VIEW IPARK Foret)가 주인공이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조감도 [자료=SK건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동, 전용 39~120㎡, 총 1464가구 규모다. 이 중 1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다.

◆ 3.3㎡당 1992만원…주변 신축대비 최대 8억 저렴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이다. 지난 2018년 인근에 분양한 'DMC SK뷰'(수색9구역 재개발)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1965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39㎡ 3억1730만~3억6060만원 ▲49㎡ 4억40만~4억5500만원 ▲53㎡ 4억1920만~4억7640만원 ▲59㎡A 4억8670만원 ▲59㎡B 4억7370만~5억2060만원 ▲76㎡ 5억9820만~6억1790만원 ▲84㎡A 6억5780만원 ▲84㎡B 6억6170만~6억8430만원 ▲102㎡ 7억4110만~7억9160만원 ▲120㎡ 8억7910만~9억3700만원.

발코니 확장비는 ▲49㎡ 652만원 ▲53㎡ 741만원 ▲59㎡A 1055만원 ▲59㎡B 1123만원 ▲76㎡ 1241만원 ▲84㎡A 1280만원 ▲84㎡B 1273만원 ▲102㎡ 1386만원 ▲120㎡ 1532만원이다.

분양가는 주변 신축아파트보다 최대 8억원 가까이 저렴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16분 걸리는 DMC SK뷰(내년 10월 입주, 753가구) 분양권은 전용 84㎡ 매물이 13억~13억2000만원 선이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지난 6월 입주, 1192가구)는 전용 59㎡ 매물이 9억~10억6000만원, 전용 84㎡ 매물이 12억5000만~14억3000만원 수준이다.

내년부터는 주변에 새 아파트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수색동 입주예정 단지로는 ▲DMC SK뷰(내년 10월 입주, 753가구) ▲DMC 아트포레자이(2023년 2월 입주, 672가구) ▲DMC 파인시티자이(2023년 7월 입주, 1223가구)가 있다.

◆ 수색역 걸어서 10분…공덕·용산·청량리 '한번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역세권'(교통시설 인접)과 '직주근접'(일자리 인접), '숲세권'(공원 등 녹지 인접)의 3박자를 갖췄다. 단지에서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공덕, 용산, 청량리 등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수색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디지털미디어시티역(단지에서 걸어서 19분)은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노선이 모두 지난다. 공항철도를 타면 마곡,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또는 6호선을 타고 공덕에 가서 여의도까지 가는 5호선으로 환승할 수도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는 향후 원종홍대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원종홍대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포함된 서부권 광역철도 사업으로 부천시 원종역(소사~대곡선 예정)부터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다. 주요 환승역으로는 원종역(소사~대곡),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이 있다.

작년 12월 원종홍대선에 대한 타당성조사 결과 고양시 덕은지구역과 마포구 성산역을 추가하는 쪽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타당성조사에는 원종홍대선에 지하철 9호선처럼 급행열차를 도입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광역철도는 일정 속도 이상으로 운행해야 하는데 일반열차만으로는 이 속도를 맞출 수 없어 일반열차와 급행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다.

국토부에서는 원종홍대선의 사업기간으로 '노선 확정 후 7년'을 잡고 있다. 원종홍대선 상암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개통하면 부천시, 마곡지구와 단지 주변의 연계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강변북로, 제1자유로, 제2자유로를 타면 광화문, 시청을 비롯한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상암과 영등포를 잇는 월드컵대교가 오는 12월 개통하면 성산대교 일대 혼잡했던 교통망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상암동 방송사 '총집합'…상암롯데몰 건립 '멈칫'

상암동 일대 방송·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가깝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다. 상암동 일대에는 MBC(단지에서 걸어서 14분), YTN 뉴스퀘어(걸어서 15분), SBS 프리즘타워(걸어서 14분), KBS 미디어센터(걸어서 22분), CJ E&M 센터(걸어서 17분), JTBC(걸어서 20분), tbs 교통방송(걸어서 23분)가 모여있다.

LG CNS 상암 IT센터(걸어서 25분), LG 유플러스 상암사옥(걸어서 23분)도 있다. 아파트 주위에 이처럼 기업들이 많으면 직장인들의 매매 및 임대수요가 활발하다는 장점이 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에는 또 하나의 강점이 있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 단지라는 것. 구룡근린공원(걸어서 18분), 상암근린공원(걸어서 25분), 난지천공원(걸어서 28분), 매봉산 근린공원(걸어서 27분), 반홍산(걸어서 32분) 등이 가까워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근처에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병원으로는 의료법인 동신의료재단 동신병원(버스로 40분, 차량으로 18분)이 있다. 마트 및 백화점으로는 이마트 수색점(걸어서 14분), 홈플러스(버스로 30분, 차량으로 13분), 농협하나로마트(걸어서 20분, 차로 7분)이 있다. 상암업무지구에 조성된 먹자상권 등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수색에서 상암동으로 가려면 차량기지 지하에 있는 굴다리를 거쳐가야 한다. 두 지역 간의 단절감을 유발하는 요소다. 수색동 주민은 "저녁이나 어두울 때 굴다리를 혼자 지나갈 때는 좀 무섭다"며 "양쪽을 연결하는 고가보도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상암동과 수색동이 단절감 없이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수색교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이르는 약 32만㎡ 가운데 철로를 제외한 22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코레일이 마련한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1단계로 DMC 역사를, 2단계로 철도시설 부지를 각각 개발한다. DMC역 복합개발의 민간 사업자는 롯데쇼핑의 출자회사인 롯데DMC개발로 결정됐다. 수색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 롯데쇼핑이 상암동에 DMC 롯데쇼핑몰(상암 롯데몰)을 짓는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롯데몰 건립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진 상태다.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은 작년 10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경기 위축, 불매운동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탓이다.

올해에는 코로나라는 악재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당초 지난 3월까지 내기로 했던 상암 계획안 제출을 하반기로 미뤘다. 롯데쇼핑은 일단 계획한대로 상암 롯데몰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2년까지 상암 롯데몰 건물이 완공되면 2023년 초에 문을 연다.

상암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상암 롯데몰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수색역세권 개발과 연동돼 있다"며 "롯데몰 사업이 표류하면 이 지역 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수색역 인근에는 기피시설인 수색변전소와 송전철탑도 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수색 변전소는 오는 2026년까지 지중화(땅에 묻음)될 예정이다. 애초 올해까지 수색변전소, 송전철탑 및 전력설비 일체를 지중화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늦춰졌다.

◆ 초등학교 인접…중·고등학교는 도보통학 어려워

단지 바로 옆에는 수색초등학교(걸어서 8분)가 있어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반면 중학교, 고등학교는 걸어가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중학교로는 증산중(걸어서 27분), 덕산중(버스로 35분), 상신중(버스로 15~22분), 숭실중(버스로 21분), 연서중(버스로 21분)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단지에서 걸어서 30분 이상 걸린다.

위 중학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들어간 학생들은 대부분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진학생들이다. 증산중에서는 작년 자사고에 8명(6.8%)이 들어갔다. 덕산중은 작년 자사고 진학생이 5명(4.1%)이며 상신중은 12명(9.7%)이다. 숭실중과 연서중에서는 작년 자사고에 각각 2명(1.6%, 1.8%)씩 진학했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고등학교로는 상암고, 경성고, 광성고, 동명여고, 명지고 등이 있다. 이들 학교들도 단지에서 걸어가려면 20분 이상 소요된다. 상암고(걸어서 24분)에서는 지난 2018년 서울대학교에 1명이 들어갔다. 경성고(걸어서 29~31분)도 같은 기간 서울대에 1명이 진학했다.

같은 해 광성고(버스로 37분)와 동명여고(버스로 42분)는 서울대 진학생이 2명이다. 명지고(버스로 31분)에서는 지난 2018년 서울대에 3명이 들어갔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 20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8~11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 방문 예약은 오는 18일부터 분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 신청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