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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카카오, '연매출 4조' 달성하나...신사업·콘텐츠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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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조 이상, 영업익 1100억대 전망
픽코마·모빌리비·카카오M 등 실적 개선 가시화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로나19의 영향을 완벽히 비껴간 카카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카카오는 지난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최대 이익을 갱신했다. 신사업, 콘텐츠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는 매출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연매출 '4조원'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카카오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억~1조200억원, 1103억~1195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 후반대, 영업이익은 두배 정도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 국면 속 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카톡 기반 광고, 선물하기 등 커머스와 콘텐츠가 호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카카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 14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했다. 

눈여겨볼 점은 카카오의 신사업과 콘텐츠 성장 모멘텀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영업손실이 약 1716억원에 달했던 신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의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또 픽코마 등 지식재산(IP) 웹툰 글로벌 거래액 1조원 목표도 현실로 가까워지고 있다.

◆ 픽코마, 부동의 1위 '라인망가' 제쳐...3분기 연속 흑자 기록

하반기 카카오의 화두 중 하나는 콘텐츠다. 특히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7월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만화시장은 약 5조7000억원 규모로 전세계 1위다.

픽코마의 월간 매출 1위가 상징적인 이유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출시된 픽코마가 2013년 출시돼 줄곧 1위를 유지한 라인망가를 제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픽코마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수익 역시 크게 성장 중이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합산 거래대금은 지난해 4300억원에서 2022년 1조4000만원까지 성장하면서 연평균 48.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배재현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성장세를 고려해 2021년에는 한국 포함 글로벌 전체 거래액이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보고 있다"며 "2022년에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거래액만 1조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규모감 있는 이익으로 연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픽코마의 일본 내 가파른 거래액증가, 카카오페이지의 중국,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은 약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연말 1만대 택시 운영...2021년 흑자전환 예상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분기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타다가 시도했던 승차공유 서비스 포기하고 택시 가맹사업으로 우회전략을 선택, 프랜차이즈 택시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해 9개 법인택시회사를 인수한 뒤 가맹택시 수를 늘렸고, 법인택시회사와 가맹사업 경영권을 동시에 인수해 택시면허도 함께 매입했다. 

카카오T블루는 현재 전국 9800여 대 택시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만대로 확대하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서비스 확장도 준비 중이다.

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격적인 택시 가맹업 확장과, 대형택시의 확대, B2B 등 성장세로 가파른 매출증가 진행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손익분기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민수 대표 역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체적으로 올해는 대리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택시, 주차, B2B 서비스 확대 등 신규 수익원 확대로 매출은 전년대비 2배를 훨씬 뛰어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카카오M 통해 '톡TV' 출시 예정

이밖에도 카카오는 미디어에 발을 내디딘다. 카카오는 계열사인 콘텐츠 회사 카카오M을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예능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M은 웹툰 '연애혁명'을 비롯한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톡TV 출시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여 대표는 "모바일에 가장 적합한 이용자환경(UI)와 사용자경험(UX)을 구현해 기존에는 없던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일 70분 이상 분량의 새롭게 공개되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를 카카오톡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M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브랜드 안전성, 타겟팅 기술, 심리스한 커머스와의 연결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장르, 플랫폼을 아우르는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해 광고뿐 아니라 IP 판권 판매 등으로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톡비즈, 신사업, 유료콘텐츠 등 핵심 전략사업의 매출성장이 기존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코로나19 영향이 상당 부분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에 카카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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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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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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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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