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일요일 제외) 대구시교육청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일반 및 예술·체육 계열 수시전형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다음달 23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입 수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전 신청접수 결과, 수험생 392명(1일 28명, 토요일 56명)이 참여한다.
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8.14 nulcheon@newspim.com |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을 가진 대구 진학 전문 교사들이 참여해 일반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예술·체육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을 실시한다.
대입 수시 전형 일반 상담은 2021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원하는 경우 학부모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술 ·체육 수시 상담은 중3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해당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중3부터 고2까지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진로 정보를 얻고, 고3 혹은 수험생인 경우 관련된 학과의 진학정보를 얻고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은 분야별, 학년별 신청시간을 확인한 후 전공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진로 또는 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3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dge.go.kr/jinhak)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에 진행됐다.
사전신청자가 신청 취소를 하면 사이트의 신청 버튼이 활성화돼 새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1:1 대면상담(학생 1인당 45분~50분) 형식으로 오후 5시부터 8시20분까지(토요일 09:00~12:15, 13:00~16:15)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를 위해 상담 부스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상담 진행 시간 동안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상담자와 참가자 사이 투명 아크릴 판을 설치해 상담을 실시한다.
또 참석자의 발열 체크 및 자가진단 확인으로 유증상자가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상담신청 학생과 학부모 및 상담교사는 KF80이상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면 더욱 더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술·체육 계열 상담을 위한 학생들은 위의 개인별 자료를 포함해 개인 창작 작품 등을 추가로 지참하면 좀 더 심도 있는 상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재학생 및 정보 수집이나 상담이 어려운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도 대입 정보의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예술·체육 계열 대입을 희망하는 중3, 고1,2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관련 정보 제공과 개인 맞춤형 전공별 1:1 입시 상담이 진행되므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회복과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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