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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해 피해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8월17일 09:26

최종수정 : 2020년08월17일 09:26

[단양=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로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단양군이 수해피해 농가 지원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단양군의 농경지 침수관련 피해 신고 건수는 총 2264건으로 군은 매포읍 포함 5개 읍·면에 농업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사업소 공동으로 전 직원이 출장해 농작물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농작업 복귀를 위해 다양한 농가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10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긴급 농기계순회수리반은 신청 즉시 현지 출장을 통해 침수 피해 농기계의 긴급 수리·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3일까지 19농가 30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단양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적성면 파랑리 농가를 찾아 고추수확 작업 등온가일손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단양군] 2020.08.17 cosmosjh88@newspim.com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침수 농기계의 수리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 할 방침으로 18일부터는 농기계순회수리서비스와 병행해 실시한다.

침수피해 작물 세척과 도복피해 작물 복구를 위한 농기계인력지원단도 운영에 들어가 지난 13일까지 1만1000㎡ 규모의 복구 지원 실적을 거뒀다.

군은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농촌 일손 돕기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 15일부터 군 공무원 200여명이 연휴도 반납하고 시급한 농작업을 거들기 위해 농사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장영갑 의장을 포함한 단양군의회 의원들도 지난 14일 적성면 파랑리 농가를 찾아 고추수확 작업 등으로 이른 새벽부터 일손을 거들었다.

지난 13일과 14일에는 K-WATER 한강유역본부 충주권지사, 아이코리아 단양지회, 포항 한동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연구소, 대한적십자사 괴산군지회 등도 매포읍 고양리와 어상천면 연곡리 등에서 고추 수확, 말뚝 뽑기, 농경지 쓰레기 수거 등을 도우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향후 농업축산과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며 피해현황을 파악해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군부대 등 민간사회단체와 연계해 신속한 인력 지원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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