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JP모건이 영국의 전 재무 장관인 사지드 자비드를 선임 고문으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JP모건이 이같은 고용사실을 밝혔으며 투자 은행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외무장관(왼쪽)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JP모건 대변인은 "우리는 사지드가 수석 고문으로 JP모건에 다시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비즈니스 및 경제 환경에 대한 그의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의 고객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비드 전 장관은 JP모건과 합병한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통화 및 신흥 시장 비즈니스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도이치뱅크에 입사해 2010년 영국 의회에 선출하기 전 대출기관의 무역 사업 등을 이끌었다. 최근 그는 영국 재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내각 개편 과정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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