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차관이 지원단장 맡아…관계부처 20여명 참여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 핵심 정책 '한국판 뉴딜'을 총괄·지원하는 범부처 합동 지원단이 본격 가동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장은 기재부 1차관이 겸임하며 기획총괄팀, 디지털뉴딜팀, 그린뉴딜팀, 안전망강화팀 등 총 4개 부서에 관계부처가 파견한 20여명이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달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후속조치로 한국판 뉴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지원단을 설치했다.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조직도 [자료=기획재정부] 2020.08.18 204mkh@newspim.com |
지원단은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등 의사결정 기구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게된다.
또한 지원단은 ▲추가 어젠다 발굴 ▲관련 정책 실무 조정 ▲전체 과제 진행상황 점검 등 한국판 뉴딜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이슈·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민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원단은 범부처 합동조직으로 유기적 협업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정부 역량을 총결집한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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