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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 7명 추가 확진…부산기계공고·사랑제일교회·깜깜이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4:19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14:3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과 16일 연속 8명씩 발생한데 17일과 18일에도 연속 7명씩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의심환자 758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총 확진자는 22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부산 221번(북구) 확진자는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왼쪽)이 18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8.18 news2349@newspim.com

이미 양성이 나온 부산기계공고 학생 A(198번 확진자) 군의 부친(195번 확진자)과 접촉한 지인 200번 확진자의 가족 2명(222번·223번 확진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224번(부산진구) 확진자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부산 19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 225번(사상구) 확진자와 부산 227번(사상구) 확진자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21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 226번(남구)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기계공고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2명이 늘어 총 17명이다. 194번 확진자가 근무하던 의료기관 접촉자 169명 중 144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197번 확진자가 이용했던 휘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08명을 검사와 능동감시를 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198번 확진자가 이용한 스크린골프연습장 접촉자 총 58명 중 2명이 확진되었다. 현재 48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195번 확진자 근무한 사상구 소재 한 칼국수집은 접촉자 85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명단은 49명 통보되었으며 6명은 실거주지로 이관되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없는 2명을 제외한 대상자 41명 중 29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이 나왔다.

9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3명은 경찰의 협조 얻어 주거지를 방문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2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병선 과장은 "부산지역에서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사람을 중심으로 관련자를 찾고 있다"면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을 기준으로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광화문 주위에 GPS를 추적해 확보한 관련 정보를 지역에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최종적으로 전체 명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관련 의심자에게 검사하려고 독촉하고 있으며 명단을 받고 난 다음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법적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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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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