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와 지역 만화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만화문화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19일 허석 순천시장과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서형원 청암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만화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사진=순천시] 2020.08.19 wh7112@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청암대학교의 2021년 웹툰콘텐츠과 신설을 계기로 순천이 만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만화문화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기관이 상호협조하기로 해 이뤄진 것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만화산업의 미래상과 웹툰창의인재 육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만화산업 생태계 기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 만화산업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인적교류 확대 △지역 만화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산업 일자리창출을 위한 생태계 구축 △순천시 웹툰산업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만화·웹툰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우리 순천시가 글로벌 만화도시로 도약하고, 만화산업 인재들이 모여드는 웹툰 창의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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