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신용동에 사는 1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7번 확진자가 됐다.
247번 확진자는 유흥주점 관련 감염 사례인 226번 확진자의 딸로 확인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이후 발열·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발생한 뒤 직·간접적으로 감염 연관성이 있는 지역 확진자는 21명이다.
전남 곡성에서는 30대 확진자 A씨의 10대 미만 자녀 1명이 재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 폭우로 집이 침수돼 자녀 2명과 함께 15∼16일 익산 동생 집에 다녀오는 과정에서 확진된 동생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에서는 최근 서울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발열증세를 보인 70대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현재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역감염자는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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