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9월 이후 주가 상승 전망"-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08:53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총 3위로 밀려
"업황 회복 시간 필요...밸류 매력 우선 접근"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 3위로 밀려난 SK하이닉스에 대해 9월 이후에나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심지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업황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버업체와 생산업체 간 가격 협상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량 출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매크로 수요 둔화로 전방업체들이 재고부담을 생산업체에 넘기면서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해당 기간 낙폭이 10%를 상회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총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업황 회복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매크로 이슈도 있어 단기간 바닥 확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늦어도 4분기에는 메모리 재고 정상화 및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D램 현물가 하락 폭이 둔화되고, 컨센서스 하향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메모리 부문의 경우 전방업체들의 재고가 정상화될 4분기부터 출하 증가에 의한 회복 시그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역시 코로나19에 의한 공포심에 극대화됐던 3월 저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모멘텀 발생에 의한 주가 상승은 9~10월로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먼저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