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조치'를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13일 '코로나 특례보증'을 도입했고 그 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정부 출연금으로 코로나19 특례보증 1조5050억원에 대한 접수를 마감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로고=기술보증기금] 2020.08.05 pya8401@newspim.com |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특례보증 접수가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 돼, 기술·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기존의 보증 취급 절차와 심사완화 조치 및 만기연장 잠정 조치를 통합해, 코로나19 특례보증 수준으로 상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보는 연말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대한 신규보증을 지원할 경우 ▲코로나19 피해 금액만큼 보증금액 사정 우대 ▲금융연체 심사 완화 ▲소상공인에 대한 간이평가모형 적용 및 지원가능 등급 하향조정 ▲신속지원 위한 전결권 완화 ▲비대면 원클릭보증 등이 적용된다. 또 기존 보증은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 연장된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창업벤처 코로나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닥각도로 지원하고 비대면 디지털 보증, 녹색 보증등 정부 중점 육성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 장기화로 기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적극조치는 기보의 보증지원과관련된 모든 역량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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