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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코로나19 피해기업 파격 지원...'보증만기연장·연체심사완화' 등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0:50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0:50

올해말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적극 조치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기본 보증 전액 만기연장과 금융연체 심사 완화 등 기술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금융연체심사 완화 등 적극조치를 취한다고 24일 밝혔다. [로고=기술보증기금] 2020.08.24 pya8401@newspim.com

기보는 올해 연말까지 적극조치를 통해 신규보증 지원시 ▲코로나19 피해 금액만큼 보증금액 사정 우대 ▲금융연체에 대한 심사 완화 ▲소상공인에 대한 간이평가모형 적용 및 지원 가능 등급 하향조정 ▲신속지원을 위한 전결권 완화 ▲비대면 상품인 원클릭보증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보증은 휴폐업기업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창업 벤처 코로나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키로 했다. 비대면 디지털 녹색뉴딜 등 정부 중점 육성산업 관련기업에 대해서도 보증을 확대키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적극조치는 기보의 모든 보증역량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며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3일 '코로나19 특례보증'을 도입했다. 1차 및 3차 추경을 통한 정부 출연금을 바탕으로 1조 50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접수 마감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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