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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도 드리운 코로나19…확진자 접촉 사진기자, 최고위원회의 취재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14:57

민주당 대표 회의실, 국회 사진기자실 등 방문…국회 사무처, 방역
해당 기자 확진시 이해찬 대표·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마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도 미쳤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진기자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A기자가 밀접 접촉한 친척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는 비상이 걸렸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이날 아침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취재하고 본청 2층에 위치한 사진기자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기자는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라는 점을 통보받은 오전 10시40분 경 국회를 떠났다. 이 기자는 이후 자가 격리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6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이 기자가 취재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 일체가 참석한 상태였다. 더욱이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례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도 회동을 갖고 접촉했다.

이 기자가 확진 판정된다면 민주당 대부분의 지도부 뿐 아니라 국회의장과 제1야당 원내대표까지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모두 A기자의 확진 여부가 파악될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무적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일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국회 사무처는 이와 함께 A기자가 방문했던 민주당 대표 회의실과 사진기자실에 대한 방역에 들어갔다. 혹시라도 A기자가 확진 판정된다면 국회는 사실상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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