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난 25일 기준으로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을 최종 23명으로 파악하고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대상 진단검사와 능동감시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에 따라 지역 참석자를 추가 확인하고 선별검사를 추진했다.
선별진료소 검사 모습 [사진=목포시] 2020.08.27 kks1212@newspim.com |
일부 단체에서 참석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는 등 선별검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18일부터 25일까지 최종 23명을 확인,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문선화 목포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 방문하거나, 집회 장소를 왕래한 시민은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해당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061-277-4000) 문의 및 자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