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는 9월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사회는 8월23일 한국경주분류위원회(KPC)를 열고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연기하기로 하고 논의 결과를 아시아경마연맹 경주분류위원회(APC)에 통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검역이 강화되고 출입국 후 격리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경주마들과 경마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참가가 어려워져 결국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마사회는 온라인상에서의 경마 콘텐츠 이동에 주력하는 한편, 베트남·카자흐스탄 등 해외 경마시장 개척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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