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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文정부, 의료진 추궁보다 헌신할 여건부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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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막는데 모든 노력 모아야"
이종배 "2차 지원금·3단계 거리두기·4차 추경 요구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파업을 하는 의료진에 대해 추궁만 할 것이 아니라 의료진들이 헌신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노력할 수 있는 여건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열린 당 비대위 화상 간담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440명이 넘었다는 뉴스를 보면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자 수의 증가가 뚜렷한 것처럼 보인다"며 "확진자 수를 예측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우)와 주호영 원내대표(좌)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어 "정부는 무엇보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와 의료진 사이의 관계가 원활히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방역이나 치료에 대해서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모든 노력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모아져야 하고 다른 여러 가지 사항은 고려에서 배제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통합당도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측면에서 모든 당직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출 시킨 다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정부로서는 현명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1차 코로나 사태 때 대구경북의 의료진들에 보냈던 찬사를, 우리나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평가할 때 똑같은 헌신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게기를 만들어 주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변화된 환경에서 국회 상임위, 대법관 청문회, 국정감사, 예결산 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의견을 구하며 원내 대책을 온라인 등을 통해 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2·3·4'(2차 재난지원금,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4차 추경)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회의 결과를 알렸다. 그에 따르면 화상 간담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약 35분 동안 진행됐다.

통합당 지도부는 현재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논의되는 가운데, 화상이든 온라인이든 어떤 형태로든 절차를 진행해서 필요한 당내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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