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업집단국장 역임, 디지털 공정경제 정책 발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신봉삼 경쟁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봉삼 신임 사무처장은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는 기업집단국장, 시장감시국장, 대변인, 기업집단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신봉삼 사무처장은 지난 2017년 9월 신설된 기업집단국의 초대 국장을 역임하면서 대기업집단시책 종합개편안 수립 등 기업집단정책의 골격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공정위 업무를 총괄하는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공정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위원회 핵심업무를 맡아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봉삼 사무처장은 그간 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사무처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0.08.28 204mkh@newspim.com |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Vanderbilt대 로스쿨 전문석사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공정위 혁신성과팀장, 국제카르텔과장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과장, 감사담당관, 기업집단과장 ▲공정위 대변인,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공정위 경쟁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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