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 취임 첫 지도부 화상 간담회 개최...비서실장에 오영훈 임명

기사입력 : 2020년08월30일 19:02

최종수정 : 2020년08월30일 19: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일 12시 자가격리 종료...현충원 참배 후 최고위 열 것"
정무실장에 김영배·메시지실장에 박래용, 각각 신설 임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새 지도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첫 인선으로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을 임명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화상 회의로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우선 함께 선출된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최고위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photo@newspim.com

그는 이어 "어제 오후 5시 30분 대통령께서 전화를 주셔서 축하의 뜻을 전하시면서 '우리 최고위원님들께도 축하 인사를 전해 달라', '좋은 팀워크가 될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저에게도 '정부에서 내각을 잘 이끌어주셨는데 이번에는 당을 잘 이끌어달라는 당부를 하시면서 언제든지 전화를 해 달라. 이 대표의 전화를 최우선으로 받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여러분이 아시겠지만 서울과 수도권이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됐다. 조금 전에 전공의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내부과정을 거쳐서 휴진을 지속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엄중한 시기이기 때문에 오늘이 휴일이고 전당대회 바로 다음날이지만 최고위원 여러분들을 화상으로라도 모셨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내일 12시에 제가 자가 격리가 끝난다. 그래서 내일 오후에 여러분들을 모시고 현충원 참배를 드리고 국회에 가서 최고위원회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첫째, 당의 국난극복위원회가 재구성이 되었는데 지금은 임시기구처럼 돼 있다. 그리고 원내대표처럼 임시로 책임을 맡고 계시는데 그보다는 더 강화해야겠다는 판단으로 확대개편 하겠다"며 "그리고 대표가 직접 그 책임을 맡겠다는 말씀을 수락연설에서 드렸다. 내일 국회로 나가면 확대개편 준비를 시작하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 이번 주 전반쯤에 당정청 회의가 열리도록 준비되고 있다. 주로 민생지원과 코로나 상황, 이런 것들을 점검하고 협의하겠다"며 "특히 민생지원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실행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당정청 회의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 그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문제도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리고 최고위원들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싶다 하는 분야가 있으시다면 최고위원들끼리 협의를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예컨대 염태영 최고위원님은 자치분권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제안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첫 인선으로 오영훈 의원을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선의 오 의원(제주을)은 제주 출신으로 경선 과정에서부터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실장은 고(故) 김근태 의원이 주도했던 통일시대국민회의 출범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17대 강창일 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 실장 외에 정무실장으로 초선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을, 메시지실장에 박래용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