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국무회의 의결…인사청문회 후 대통령이 임명
국방부 "합동 작전분야 전문가, 합참의장 최적임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59, 공군사관학교 32기)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31일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현 공군참모총장인 원인철 공군대장이 신임 합참의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내정자 [사진=국방부] |
원 내정자는 1961년생 59세로 공군사관학교 32기 출신이다.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발탁 배경에 대해 "합참의장 내정자 원인철 공군대장은 합동참모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 작전분야 전문가"라며 "폭 넓은 식견과 전문성, 작전 지휘능력을 겸비한 장군"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탁월하고,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구비했으며, 군심을 결집할 역량과 인품을 겸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변화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훌륭한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합참의장으로 선발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원 내정자는 오는 9월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