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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퀄컴 등과 'XR얼라이언스' 시작…"실감형 콘텐츠산업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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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첫 의장사로...11월중 국제우주정거장 VR 콘텐츠 첫 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 주도로 세계 5세대(5G) 콘텐츠 시장이 하나로 모인다. 6개국의 7개 사업자가 각 국가별 시장을 초월해 글로벌 확장형 콘텐츠(XR) 산업 육성을 위한 5G 콘텐츠 동맹체 'XR 얼라이언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 캐나다·일본·중국의 이동통신사 벨 캐나다(Bell Canada)·KDDI·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과 5G 콘텐츠 연합체 '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XR 얼라이언스)'를 창립하고, 자사가 첫 번째 의장사 격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맡는다고 1일 밝혔다.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5G 콘텐츠 연합체 출범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캐나다·일본·중국의 이동통신사 벨 캐나다(Bell Canada)·KDDI·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과 5G 콘텐츠 연합체 '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를 창립하고, 자사가 첫번째 의장사 역할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맡는다고 1일 밝혔다.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5G XR 콘텐츠 연합체 출범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자료=LGU+] 2020.09.01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 회원사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XR 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식을 알렸다. XR은 5G 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불리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MR(Mixed Reality·혼합현실)과 미래에 등장할 신기술까지 포괄하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뜻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부사장)은 "해외 5G 산업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면서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들이 콘텐츠와 기술 등이 앞서 있는 한국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고품질의 XR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데, XR 얼라이언스 연계로 이러한 비용적 효율을 높이고 기술적 완성도도 더할 수 있다. 단순 제휴나 협력사 개념을 넘어서 실제 콘텐츠 제작, 제공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XR 얼라이언스 회원사 "수준높은 5G XR 콘텐츠 기대해달라"

이날 출범식 행사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와 미국의 '퀄컴',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캐나다의 '벨 캐나다'와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일본의 'KDDI'를 잇는 비디오 컨퍼런스콜로 진행됐다. '아틀라스 V'는 사전에 서면으로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브라이언 보겔상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XR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서 세계적 수준의 사업자 및 콘텐츠 회원사와 협업을 통해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겠다"며 "퀄컴 스냅드래곤 XR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XR platforms)에 기반을 둔 5G XR 기기가 선보일 몰입도 높은 프리미엄 기능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촉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링 차이 차이나텔레콤 마케팅부서 부사장은 "글로벌 XR 콘텐트 텔코 얼라이언스 출범은 통신 사업자가 5G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통신사 회원 및 세계 최고의 XR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XR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키 유이치 KDDI 기업전략기획본부장은 "KDDI가 지난 3월 5G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및 콘텐츠 파트너와 협력해 완전히 새로운 '증강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적인 수준 높은 XR 콘텐츠를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증강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LGU+] 2020.08.21 nanana@newspim.com

◆세계적 VR 제작사, 얼라이언스 파트너 제작사로 참여

XR 얼라이언스에는 창립멤버인 4개국 이동통신사(Telco)와 퀄컴 외 5G 콘텐츠 제작업체(Studio)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감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Felix & Paul Studios)가 그 중 하나다. 미국 최고 권위의 TV프로그램상인 에미상을 수상한 이 스튜디오는 몰입형 콘텐츠의 창작 능력, 기술적 노하우 측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나사(NASA), 스페이스X(SpaceX),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가수 에미넴 등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공연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를 VR로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업체 '아틀라스 V(Atlas V)'도 XR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아틀라스 V는 유럽을 대표하는 가상현실 스튜디오다. 독일·프랑스 합작 방송국 'Arte', 영국 'BBC' 등과 VR 다큐멘터리를 선보였으며,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선 VR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XR 얼라이언스는 이 같은 세계적 5G 콘텐츠 제작사들과 회원사들이 함께함으로써 고품질 5G 콘텐츠에 들어가는 막대한 투자금을 분산시켜, 비용적 효율을 높이고 기술의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실감 미디어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양질의 콘텐츠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선순환 환경으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11월 ISS서 찍은 첫 VR 콘텐츠 출시...편당 약 25분·4개 에피소드

XR 얼라이언스는 제작·제공할 콘텐츠를 정기적 회의를 통해 선정한다. 회원사들이 매월 투자를 진행하거나 사전 저작권(pre-licensing)을 확보할 콘텐츠를 결정하면 파트너사들이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콘텐츠다. XR 얼라이언스의 공식적 첫 VR 영상이 된다.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Felix & Paul Studios)와 미국의 타임 스튜디오(TIME Studios), ISS 미국 국립연구소, 미국항공우주국(NASA), 캐나다우주국 등과 협력해 3D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우주 유영(Spacewalk)'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ISS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는 오는 11월, 약 25분으로 구성된 4개의 에피소드로 순차 공개된다. XR 얼라이언스는 이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스포츠 스타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실감형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VR, AR, MR 뿐만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을 동시 구현하거나 신기술을 융합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에도 나선다.

XR 얼라이언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이동통신사들을 회원사로, 제작사들은 파트너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아시아 및 북미, 유럽 지역의 이통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에 이은 세계 최대 5G 콘텐츠 동맹체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부사장은 "4G 시대의 킬러 서비스인 '동영상'은 단일 사업자만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지만, 다양한 기술과 막대한 자금, 창의적 표현이 필요한 5G 콘텐츠는 사업자간 협업이 필수"라며 "현재 5개 회원사, 2개 파트너사 외에도 다수의 이동통신사 및 스튜디오가 연합체 가입을 타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XR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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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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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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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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