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윤선생, 구글 기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4:17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4:59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하는 비대면 영어 말하기 훈련
음성 인식·맥락 인지 기술로 수준별 발화 유도 및 맞춤훈련 가능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2000여 개 문장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어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는 비대면 학습 서비스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Ok Google, 윤선생 불러 줘!"라고 말하면 영어 말하기 훈련이 바로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윤선생, Google 어시스턴트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 출시. [사진=윤선생] 2020.09.02 jellyfish@newspim.com

총 6단계 중 수준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면 원어민 음성과 학습자간 대화 방식으로 말하기 훈련이 진행된다. 단어 의미나 주의해야 할 표현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말로 설명해 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대화 맥락에 맞지 않는 틀린 답변을 할 경우, AI원어민은 힌트를 제시하는 등 영어 대화를 주도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약속장소에 늦게 도착한 가상 상황에서 원어민은 "You'd better set an alarm.(알람을 맞춰 두는 게 좋겠어.)"라는 대화를 제시한다. "I did, but it didn't go off. (그랬지만, 알람이 울리지 않았어.)"라는 학습자의 답변에 원어민은 "Or you couldn't hear it. (아니면 네가 못 들었거나.)"라며 실제 상황에 나올법한 대화를 이어간다.

만약 학습자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나 머뭇거린다면, AI원어민은 "Are you saying you'd better set the alarm to go off every 10 minutes? (10분마다 울리게 알람을 맞추는 게 낫겠다고 말하고 싶은거지?)"라며 답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상황별 시나리오와 커리큘럼은 윤선생의 40년 영어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여기에 구글의 음성인식 엔진과 LG CNS의 대화 맥락인지 AI 알고리즘 기술이 결합되어 학습자의 발화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코칭해준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월 정기결제 상품으로, 한 번 결제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무제한 영어 말하기 훈련이 가능하다.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 학습이 가능하도록 360여 개의 상황별 영어 말하기 커리큘럼이 수록되어 있으며, 학습자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기소개, 교우관계, 진로, 여행 등 다양한 대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구글에서 최근 출시한 'Google Nest Hub'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Google 어시스턴트를 실행한 뒤, "윤선생 불러 줘"라고 말하면 로그인 절차를 거쳐 영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애플 기기는 지원이 안 되는 상태다.

이교준 윤선생 상품연구팀장은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는 영어 표현이 서툴거나 당황하게 되면 말문이 막힐 수 있는데 윤선생 스피킹톡은 가상의 원어민과 대화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 연습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며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생 스피킹톡 출시를 기념한 '100%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20일까지 윤선생 스피킹톡을 정기 결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월 이용료에 준하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익월 말일에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윤스닷컴 또는 자사 학습몰 사이트 '윤선생On'에서 확인 가능하다.

jellyfi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