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웹툰, '노블레스' 애니메이션 10월 전 세계 동시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08:59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08:59

다크 액션 판타지 웹툰 '노블레스'의 애니메이션화, 글로벌 동시 공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46억뷰의 글로벌 인기 웹툰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인기작 '노블레스'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10월 7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의탑', '갓 오브 하이스쿨'에 이어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제공=네이버]

국내에서는 내달 7일 밤 10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처음으로 방영되며, 해외에서는 '크런치롤(Crunchyroll)'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준 10월 7일 밤 12시에 TOKYO MX, BS11등 유명 TV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총 13부작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는 네이버웹툰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 I.G'가 제작을 맡았다. 이와 함께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크런치롤'이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에 이어 글로벌 투자·유통사로 참여하며, 네이버웹툰도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유통사로 직접 참여한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리더는 "해외의 유명 기업들과 공동 투자한 애니메이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임으로써 국내 애니메이션의 입지가 격상되었다"며 "이 프로젝트들을 계기로 향후 한국의 웹툰 IP가 세계 무대에서 더 주목 받고 더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노블레스' 애니메이션의 OST 중 오프닝곡 'BREAKING DAWN'은 가수 김재중이, 엔딩곡 'Etoile'은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가창을 맡아 화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 버전으로 녹음돼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원작인 웹툰 '노블레스(글 손제호/그림 이광수)'는 820년간의 긴 수면기에서 깨어난 뱀파이어 귀족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세계 정복을 꾀하는 의문의 조직 '유니온'과의 전투를 그린 다크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2007년 12월 1화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약 11년간 연재되는 내내 수준 높은 작화와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아 왔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6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애니메이션화와 관련해 네이버웹툰 '노블레스'의 손제호 작가는 "'노블레스' 연재를 시작하면서 이광수 작가와 여러 가지 꿈을 꿨는데, 그 꿈 중 하나가 TV 애니메이션 제작이었다"라며, "'노블레스'를 사랑해주신 독자분들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 작가는 "어려서부터 만화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자신의 그림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며 "꿈을 이루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지난 4월 한미일 공동 제작 애니메이션 '신의 탑' 방영 이후 7월 '갓 오브 하이스쿨'을 연이어 공개하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한국 웹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애니메이션 예고편은 네이버웹툰의 SNS 공식계정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