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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충돌 논란 빚은 추혜선, LG유플러스 비상임자문 사임

기사입력 : 2020년09월06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9월06일 14:12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 보내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LG유플러스 비상임자문역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추혜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LgU+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며 "당원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와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LG유플러스가 과방위 유관기관인 만큼 공직자윤리를 어겼다는 비판이 각계에서 쏟아졌다.

추 전 의원이 활동한 바 있는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추 전 의원 엘지행,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불과 100여일 전까지 자신이 속했던 상임위의 유관기업에 취업한 것이다. 이는 공직자윤리에 명백히 어긋난다"고 유감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2018.07.09 kilroy023@newspim.com

정의당도 지난 4일 "정의당이 견지해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던 추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종료 후, 피감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재벌기업을 감시해왔던 정의당 의원으로서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추 전 의원은 언론 개혁 활동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는 경기 안양 동안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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