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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지' 팔 걷은 제주도...오늘부터 전 도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0:42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0:43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대비…만9세 미만부터 시작
대상자별로 접종 가능기간 달라…관할 보건소 문의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제주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무료 접종 대상을 생후 6개월에서 만18세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 만62세 이상 어르신(국가사업)으로 한정한 것에서 만19세부터 만61세(도 자체사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원백신도 기존 3가에서 4가로 확대했다. 기능이 한 단계 더 추가된 백신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8일부터 단계적 실시...만19세 이상 성인은 10월 13일부터 무료접종

예방접종 세부 일정은 ▲2회 접종대상자(만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9월 8일 ▲1회 접종대상자(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2일 ▲만19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다.

제주도는 "접종기간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 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그러면서 "2회 접종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8일부터 곧바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1회만 받은 어린이다. 이들은 1회 접종 후 4주 내에 2회 접종해야 한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자별 인플루엔자 접종 기간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전국적으로 18세 미만·노인층에만 무료 예방접종 실시
    한 발 더 나아가는 제주, 전 도민에 파격 무료접종 '화제'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린이의 경우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접종 전·후 아이의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15∼30분 정도 관찰을 통해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 없이 지정의료기관(276개소)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6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관련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활용,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 및 전자예진표 작성 후 방문하면 의료기관 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18세 미만이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하는데 반해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접종에 나서는 것"이라며 "겨울철 독감과 맞물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코로나 청정지역인 제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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