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얼어붙은 기업 공채]④ 하반기 채용문 연 삼성·SK, '서류 탈락' 피하려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류전형이 1차 관문…자신만의 컬러가 드러나야
삼성전자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하이닉스 "끈질기게 목표를 성취한 경험을 서술"

[편집자주] 올해 국내 기업들의 공개채용(공채) 규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는 경기 위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때문인데요. 채용규모는 축소되고 있지만 그래도 삼성전자, SK,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 하반기 공채는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무엇이 바뀌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하반기 기업 공채 분위기와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를 짚어보는 [얼어붙은 기업 공채] 기획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재계 맏형격인 삼성전자는 매년 6000~7000명을 선발, 올 하반기에도 3000명 이상을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대졸 신입 기준 매년 1000명 이상을 선발해 왔다. 올 하반기에도 500명 이상을 모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IT 시장에서 K-반도체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열정과 도전의식을 겸비한 취준생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삼성이 제시한 인재상은 열정(passion) 창의혁신(creativity), 인간미·도덕성(integrity) 3가지다. SK는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일과 싸워서 이기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를 제안했다.

기업별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지원서를 작성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9일 삼성그룹 채용사이트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 20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소비자가전/무선(CE/IM) 부문의 경우 8개 직무로 나눠 선발하고 반도체(DS) 부분은 총 7개 직무로 분류해 선발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9개 분야로 나눠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양사는 공식적으로 연령 제한을 폐지했다. 다만 과거와 같이 누구나 필기전형에 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삼성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 서류 전형인 직무적합성평가를 통해 지원자를 1차적으로 걸러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SK 역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필기전형(SKCT)에 도전할 수 있다.

삼성그룹은 직무적합성평가와 관련해 '지원서에 작성하는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직무관련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본다'고 설명한다.

삼성전자 채용 절차<출처=삼성 채용 홈페이지>

직무적합성평가는 크게 본인의 직무관련 경력과 대내외 활동을 간략히 서술하는 분야와 자소서로 이뤄졌다.

자소서는 올해 상반기의 경우 총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모든 직무 공통적으로 ▲취미/ 특기 ▲존경인물 ▲존경이유를 간략히 서술한다.

이어서 ▲삼성전자 지원동기 및 이루고 싶은 꿈 ▲본인의 성장과정 ▲특정 사회이슈에 대한 견해를 에세이 형태로 서술해야 한다.

마지막 에세이 문항의 경우 지원 직무 별로 차이가 있는데 영업·마케팅 직군의 경우 본인의 경험 중 지원 직무와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본인의 도전적 경험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공계가 통상 지원하는 개발 부문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 예컨대 심화전공·프로젝트·논문·공모전 경험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DS 부문은 지원 직무와 관련해 지원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요구하므로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게다가 직무 에세이는 직무역량 면접에서도 중요한 기초 자료다. 직무 에세이 내용에 따라 면접의 분위기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팀 근무 경험이 있는 한 삼성전자 직원은 "면접관이 자기소개서를 읽고 나면 지원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이 가야 좋다"며 "자기소개서에 나온 내용에 대해 면접관이 질문하면 지원자도 답하기가 편하지만, 자기소개서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일반적인 시사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자신을 어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에세이에서 도전적 경험을 서술할 것을 요구하는 비중이 보다 높다.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자소서 항목을 보면 ▲끈질기게 목표를 성취한 경험 ▲새로운 아이디어 도입 경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 ▲팀웍 경험 등에 대해 700~1000자로 서술할 것을 요구했다.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은 직무와 관련된 전문 능력을 구체적으로 잘 서술하고 동시에 자신만의 색채가 빛을 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소서 완성을 위해 반드시 남이 경험하지 못 했던 특별한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 취업 컨설팅 전문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어도 상품의 입고 출고를 어떻게 관리했는지, 영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이 이해한 것을 잘 설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공모전에 떨어졌다 해도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으며, 이후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이것이 입사 후 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서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