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도봉‧은평‧강서‧구로 등
4배 빠른 공공와이파이6 무료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공공와이파이가 5개 자치구(성동‧도봉‧은평‧강서‧구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브랜드 및 브랜드 이미지(BI) 발표식'을 열고 '까치온(Kkachi On)'의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9.09 peterbreak22@newspim.com |
브랜드명은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을 결합해 만들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On)택트'의 의미도 포함됐다.
브랜드 발표식에서는 서울시와 성동, 도봉, 은평, 강서, 구로 등 5개 자치구의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5개 자치구는 ▲S-Net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스마트도시 기반인프라 구축‧공공와이파이 조성‧공공사물인터넷망 확보) ▲공공생활권 정의 등 공공와이파이의 구축기준과 장소 구체화 ▲시의 통합관리 및 자치구의 물품 소유권과 유지관리 책임 등 상호간 역할과 책임 명시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통일성을 위해 브랜드‧로고‧식별자 일원화 ▴품질 및 보안강화를 위한 서울시 통합관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동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도봉구청장)은 "S-Net 사업을 통해 시민 통신기본권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를 담아냈다"며 "흔들림없이 디지털 양극화 해소와 통신기본권 확보라는 시정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은 "스마트도시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동반자로서 25개 자치구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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