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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기업 해외 이전하면 10% 추가 세금"..'러스트 벨트' 표심 잡기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01:35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01:3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해외로 이전하는 미국 기업에 10%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일자리 보호 공약을 밝혔다. 글로벌 경제 확대로 인한 미국 노동자와 일자리 보호 정책을 강화하며 미국 노동자 표심을 파고 들기 위한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이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대표적인 중서부 경합 지역인 미시건주를 방문하면서 이같은 공약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시건주는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미시건,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과 함께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rust belt)'인 동시에 오는 11월 대선 승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경합주다. 

WP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 공약은 제조업과 서비스 등 일자리를 해외로 이전하는 미국 기업에 10%의 추가 세금을 부과,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이든은 이와함께 미국내 사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하는 기업에는 10%의 세액 공제를 더 해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신문은 이 구상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어젠다에 맞서기 위해 바이든 후보가 밝혔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공약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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