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차 인증 통해 총 260개 사회적기업 인증
총 5만479명 근로자 근무…취약 계층 60.1%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들어 총 260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됐다.
고용노동부는 4차 인증을 통해 78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3차례 진행된 인증 심사에서 1차 46개소, 2차 74개소, 3차 62개소가 인증 받아 총 182개 사회적기업이 인증받았다.
이로써 정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은 총 2626개로 늘었다. 총 5만479명(취약 계층 3만350명, 60.1%) 근로자가 이들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0.09.10 jsh@newspim.com |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활동가로 양성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포함됐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경영의 어려움에도 취약계층 고용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인재양성과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인식개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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