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 병동 폐쇄·긴급방역 실시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2020.08.28 pangbin@newspim.com |
앞서 전날 세브란스병원 직원 1명(#4487)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같은날 2명(#4490, #4526)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0명은 의료진 1명, 병원 종사자 8명, 확진자의 가족 1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방역당국 등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직원 및 환자 12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양성판정은 9명, 음성판정은 103명, 너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병동 등을 일시폐쇄했다. 또 관련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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