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튿날인 11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따상(공모가 두 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이어 연이틀 상한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4000원이었던 공모가 대비 237.92% 상승이다.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 물량이 전부 거래됐으며, 800만주 가량의 물량이 매수 대기에 나섰다. 이에 단숨에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공모가 대비 160% 오른 6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규 기업의 시초가는 개장 전 동시호가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시가 4만8000원으로 시작함과 동시에 가격제한선인 30%까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10일 상장 이후 주가 변동 추이. 2020.09.1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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