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미애 방어전' 나선 설훈 "억울하기 짝이 없게 당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11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7:10

"지나친 정치공세, 추미애 끌어내리기 위한 방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설훈 의원이 최근 정국을 달구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논란에 대해 "억울하기 짝이 없게 당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설 의원은 11일 YTN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추가로 폭로할 것이 있다'고 말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있으면 국민 앞에 당장 밝혀서 비판 받도록 해야 하고, 처벌 받을 사안이면 처벌해야 한다"며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고만 이야기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추미애 장관 아들 서모 일병의 내용을 들여다보니 참 억울하기 짝이 없게 당하고 있다"며 "겉으로 보면 권력을 이용해 아들을 어떻게 한 것 아니냐고 돼 있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그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pangbin@newspim.com

설 의원은 "이것을 지나치게 정치공세를 씌운다. 이런 식으로 가면 모든 사람을 그냥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있다"며 "결국은 추미애 장관을 끌어내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역공을 펼쳤다.

그는 "황제 휴가라고 하는데 서 일병이 첫 날 1차로 10일의 병가를 냈는데 붓기도 안 빠지고 실밥도 안 뺐다. 그리고 2차로 9일간 휴가를 냈다. 절차를 분명히 다 밟았다"며 "그러고도 제대로 안돼 개인휴가를 4일간 쓰는데 규정에서 벗어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원을 했다고 하는 사실 자체가 아무런 압력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며 "민원 창구에 이야기했으면 압력이 아니라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간 것인데 왜 잘못인가"라고 말했다.

같이 출연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이 전혀 관여를 안했다고 했는데 인사기록실에서 나와있는 자료가 있다"며 "이 문제가 다 해겨로디면 앞으로 모든 장병들이 전화로 병가 내고 휴가 낼 거 아닌가. 이런 선례를 남겨서는 안되므로 총리나 이낙연 당 대표가 사과를 했다"고 반박했다.

또 홍 의원은 "민원을 시인했어야 하는데 한 것이 없다고 했다"고 하자 설 의원은 "민원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민원을 넣었다는 사실은 권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의 방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