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공동 참여키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일 대회의실에서 ㈜LG CNS 및 헬스커넥트㈜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과 김영섭 LG CNS 사장 및 신용규 헬스커넥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김영섭 LG CNS 사장,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신용규 헬스커넥트 회장(왼쪽부터)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세종시 5-1생활권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테스트베드 역할로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스마트시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시민 건강관리, 감염병 확산 예측 등 헬스케어 분야의 정책 반영을 위한 인력, 학술교류, 정보 교환, 인프라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G CNS는 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서울 은평구에 구축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기관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통제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일부 생활치료센터에 적용하는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에 참여할 계획이다.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은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최고 기업인 LG CNS, 헬스커넥트와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