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대상에 SK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9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3일 12:00

2020년 투루컴퍼니 수상 기업 선정…총 7개소 포상
금상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SK주식회사가 장애인 고용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30주년을 맞아 2020년 트루컴퍼니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루컴퍼니(True Company)'는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을 말한다. 공단과 연계,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기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올해는 장애인고용 30주년을 기념해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기업·기관뿐만 아니라, 공단과 연계해 장애인고용을 추진한 기업·기관으로 선정 대상을 확대했다. 매년 5개소 이내였던 선정 규모도 7개소로 늘렸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올해 트루컴퍼니 대상은 SK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금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은상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오스템임플란트, 동상은 한국석유공사와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주식회사는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에서 중증장애인 비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단과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씨앗프로그램(SIAT, 맞춤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장애인 고용 노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공단과 연계해 IT직군 외에 다양한 장애인고용 직무를 추가로 발굴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바리스타 직무와 우편물 관리 직무를 추가해 채용범위를 넓혔고, 바리스타 채용의 경우 공단과 함께 맞춤훈련을 제공해 장애인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수료한 장애인 36명은 모두 직접 고용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에 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특별채용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장애인채용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협약 후 공단과 함께 장애인고용 직무발굴을 위해 노력했고, 콜센터 상담직 장애인 특별채용 진행, 발달장애인 일반사무원 및 지체장애인 환경관리원 채용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9년 장애인 근로자 수 108명, 장애인고용률 3.47%를 달성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중증장애인 채용을 위한 맞춤형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고용에 힘썼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총 84명이 근무 중이다. 

한편 트루컴퍼니 시상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공단에서 직접 기업·기관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장애인고용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해준 수상 기업과 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고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