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의 달 행사로 추진돼 30여개 강연 진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하나로 오늘부터 이틀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제14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변화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라는 직업능력의 달 표어 아래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3개)과 동시강연(26)이 진행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
첫날 현지 화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첫 기조 강연은 토니 빙엄(Tony Bingham) 미국 인재개발협회 회장이 '인적자원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인재 양성의 전 세계적 동향과 중요성, 사람의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이튿날에는 '뇌과학'과 '한국 문화'라는 서로 다른 전문 분야에서 미래 한국 사회를 전망하고 인적자원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기조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비대면 기술의 보편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에 대응하는 민간의 우수사례와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5개의 주제별 동시 강연이 마련돼 있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이번 제14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는 강연장에 현장 참관객분들을 직접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동력은 결국 사람인 만큼,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고민하는 다채로운 강연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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