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집행 가이드라인 발표
권익위 110 콜센터서 전화상담 실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과 절차, 시기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집행 가이드라인을 오늘 오후 4시에 발표한다. 이와 관련된 원스톱 상담센터인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가 내일부터 운영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범정부 4차 추경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추경안에 포함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의 집행 가이드라인과 원스톱 콜센터 개설·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이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혁신조달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8.19 204mkh@newspim.com |
정부는 우선 16일부터 권익위의 110 콜센터를 통해 기본적인 상담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추경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는 중기부 콜센터(국번없이 1357)와 고용노동부 콜센터(국번없이 1350), 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 등에서 전문적인 안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통신비 지원사업의 경우, 이동통신 3사(SK․KT․LG) 및 알뜰폰 사업자별(41개)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차관은 "추경 핵심사업인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아동 특별돌봄 지원 ▲이동통신요금 지원사업의 집행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고 세밀하게 작성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고용부·복지부·중기부 등 관련 사업부처별로 4차 추경 사업별 지원대상·절차·시기 등 대국민적관심이 높고 질의가 많은 사항 중심으로 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날 오후 4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안 차관은 "이번 추경은 신속한 집행이 관건"이라며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집행될 수 있게끔 각 부처가 사업 사전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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